‘이음새 편지’가 연구원과 가족들 그리고 연구원과 사회 및 교회를 이어주는 파랑새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
연구원이 한국 사회와 교회의 성숙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그리스도인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연구원의 소식들을 둘러보시고, 연구원을 응원해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기독인문학연구원 운영위원회 드림
🏛️ 아카데미 소식
8-9월 아카데미 활동
1. 8월 정기강좌 종료
모세오경을 유대인식 성서일과에 따라서 원어로 읽고, 신약성서와 연결 지어서 해석하는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고대 근동학과 구약성서를 아우르는 연구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자인 윤성덕 박사님이 탐구여정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유대교 정당과 급진 유대교 원리주의 등 다양한 유대교 운동을 다루는 강의를 잘 마쳤습니다. 이스라엘과 중동 문제 전문가이자 한국이스라엘학회 회장이신 성일광 교수 (고려대학교 아시아연구원)님이 온ㄹ날의 이스라엘 정치 상황과 연결하여 흥미로운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2. 9월의만나 "박성철 교수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종료
9월 월의만나는 《쇼펜하우어 아포리즘》을 함께 읽고 한국교회의 현재를 성찰하는 독서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국교회 내에서 반기독교적인 사상가로 오해된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통해 한국교회가 이데올로기처럼 붙들고 있는 ‘번영’의 허상을 비판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세오경을 유대인식 성서일과에 따라서 원어로 읽고, 신약성서와 연결 지어서 해석하는 강의가 계속됩니다.
자유롭게 강의 동영상을 시청하고, 마지막 날에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을 진행됩니다.
시즌1에 이어서 시즌2에서 새로운 주제들이 다루어집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문학 고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읽는 강의입니다. 고전이 고전이라 불리는 이유는 보편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수성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독자는 책을 읽을 때 자신의 삶을 투영하게 되고, 경험을 반영하면 이전에 보이지 않던 진실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 강의를 통찰의 읽기 혹은 깨달음의 읽기라고 표현하고자 합니다.
성서에 기록된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통일왕국에 관한 최신 고고학적 연구 결과와 논쟁을 소개하는 흥미로운 강연이 준비되었습니다. 직접 고고학 발굴 연구에 참여한 장상엽 연구자 (히브리대학교 성서고고학 박사과정 수료)를 모셔서 생생하고 흥미로운 연구 과정과 그 결과들에 대해 강연을 듣는 뜻깊은 자리입니다.